본문 바로가기
건강

여름철 꼭 조심해야 할 질병 3가지: 열사병, 식중독, 피부염

by 도비_ 2024. 5. 27.

 

여름철은 더위와 습기가 극심해지는 시기입니다. 이로 인해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열사병, 식중독, 피부염은 여름철에 흔히 발생하는 질병들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블로그 글에서는 여름철에 주의해야 할 질병 3가지와 그 원인, 예방법, 주의사항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열사병 (Heat Stroke)


열사병은 고온 환경에서 체온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가며, 중추신경계 이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방치하면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원인 열사병은 주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장시간 활동하거나, 야외에서 강한 햇볕을 오래 받았을 때 발생합니다.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지면 체온 조절 기능이 저하되고, 이에 따라 체온이 급격히 상승합니다.

예방법

  • 충분한 수분 섭취: 하루에 최소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 체내 수분을 유지합니다. 전해질 보충을 위해 스포츠 음료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절한 옷차림: 통기성이 좋은 옷을 입고, 밝은 색상의 옷을 선택해 열 흡수를 줄입니다.
  • 실내 환경 조절: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이용해 실내 온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실내 습도를 조절합니다.
  • 휴식 시간 확보: 야외 활동 시에는 주기적으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낮 시간대 가장 더운 시간(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는 활동을 자제합니다.

주의사항

  • 초기 증상 주의: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근육 경련 등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수분을 섭취합니다.
  • 응급 처치: 열사병이 의심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겨 체온을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음팩을 겨드랑이, 목, 사타구니 등에 대어 체온을 낮추도록 합니다.

2. 식중독 (Food Poisoning)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이 원인이 됩니다.

 

원인 식중독의 주요 원인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식품을 섭취했을 때입니다. 특히, 날음식, 조리 후 방치된 음식, 오염된 물 등이 위험합니다.

예방법

  • 철저한 손 씻기: 음식을 조리하기 전, 화장실 사용 후, 외출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 신선한 식재료 사용: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냉장고 온도를 5도 이하로 유지해 식품을 보관합니다.
  • 충분히 익히기: 음식을 조리할 때는 충분히 익혀야 합니다. 특히, 육류와 해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조리합니다.
  • 빠른 섭취: 조리된 음식은 가능한 한 빨리 섭취하고, 남은 음식은 바로 냉장 보관합니다.

주의사항

  • 의심 음식 피하기: 보관 상태가 불확실한 음식, 길거리 음식, 날음식 등은 피합니다.
  • 초기 증상 대응: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습니다.
  • 수분 보충: 설사나 구토로 인한 탈수를 막기 위해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3. 피부염 (Dermatitis)

피부염은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햇볕에 의한 일광 피부염, 땀에 의한 땀띠 등이 있습니다. 가려움, 붉은 반점, 물집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원인 피부염의 주요 원인은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땀과 피지로 인해 모공이 막히는 경우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이나 세균 감염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방법

  • 자외선 차단제 사용: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고, 2시간마다 덧발라야 합니다. SPF 30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고,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세요.
  • 보호 장비 착용: 모자, 선글라스, 긴팔 옷 등을 착용해 자외선을 차단합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옷을 선택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 피부 청결 유지: 땀을 흘린 후에는 즉시 샤워를 하여 피부를 깨끗이 유지합니다. 특히, 피부 접히는 부위는 잘 씻고 건조시켜야 합니다.

주의사항

  • 초기 증상 대응: 가려움이나 붉은 반점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물로 씻고, 피부염 전용 크림을 발라줍니다.
  • 의심 증상 확인: 물집이나 고름이 생기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습니다.
  • 피부 자극 피하기: 가려운 부위를 긁지 않도록 주의하고,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화장품이나 향이 강한 제품은 피합니다.

 

여름철에는 열사병, 식중독, 피부염과 같은 질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들 질병은 적절한 예방과 주의사항을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신선한 식재료 사용, 자외선 차단제 사용 등 기본적인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 제공한 정보를 참고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